1. 1세대 캡티바(CAPTIVA) 2006~2018
쉐보레 캡티바(CAPTIVA)는 쉐보레가 생산하는 중형급 SUV로 자체가 단단하고 묵직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쉐보레의 SUV이다. 2006년에 출시된 초기형 모델의 캡티바는 일부지역에 윈스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GM의 세타 플랫폼과 쉐보레의 S3X의 디자인 기반으로 출시되었다. 이렇게 2010년까지 꾸준하게 판매되다가 2011년에는 1차 페이스리프트가 되는데 I'm Real. 과 Ready for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2006년에 출시한 초기형 캡티바의 엔진은 150마력 2000cc 디젤엔진을 사용하였으나 이 엔진을 단종하고 2011년 캡티바에는 4 기통 184마력 디젤엔진과 이것보다 한 단계 아래인 168마력 2400cc 가솔린 엔진을 썼다. 윈스톰부터 사용되던 아이신 미션에서 보령 Gen 6단 미션으로 미션도 변경되었다. 이것은 올란도나 크루즈에 들어가는 미션이랑 같은 미션이었다. 2000cc 디젤이 없어서 대한민국 세금정책에서 불이익이 있어서 사람들의 원성이 있었으나 1년 뒤에 163마력 2000cc 디젤엔진을 출시하였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전체적인 크기는 차고가 5mm 낮아졌고 차체의 전체적인 길이는 길어졌으나 휠베이스는 앞전 모델 2705mm로 똑같다. 공차중량은 이전모델과 비교해서 11년이후 캡티바는 1,825kg이다.
초기에 출시된 캡티바 보다는 모든 면에서 성능이 좋아졌으나 앞부분의 모습만 변한거 말고 외형적인 부분은 변화가 없었으며 실내 디자인도 똑같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가격은 500만 원가량 인상이 되어 사람들을 등 돌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11년식 이후 캡티바는 버튼식 시동이 아니었으나 13년식 모델부터는 스마트키가 추가되어 돌리면 시동이 걸리게끔 변형이 되었으며 테일램프가 예쁜 LED로 바뀌고 전후면 범퍼의 디자인이 좋아지는 등 변화가 있었다.
또한 미션은 Gen 2로 변경되어 더욱 부드러운 가감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휠도 18인치 휠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15년식 캡티바부터는 일부 등급에만 적용되는 옵션과 사양들을 하위 트림에도 적용하고 확대하였으며 또한 풍절음을 줄여주기 위해 차음 도어 윈드 쉴드가 추가되어 더욱 정숙한 주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 페이스리프트 캡티바(CAPTI VA) 2016~2018
대한민국에 출시되기전 해외에서 먼저 출시가 되었으며 이후에 대한민국에 출시가 된 케이스이다. 2세대 캡티바는 내부 또한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1세대 캡티바와는 실내인테리어에서 많은 부분이 다르다. 하지만 사륜구동 모델이 단종되어 출시되면서 2세대 캡티바는 전륜구동 모델만 구입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캡티바 사륜구동 모델을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중고차를 사야 했다. 이번 모델은 환경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요수소를 주입해 가며 주행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시도했던 2세대 캡티바 마저 2018년 6월에 단종이 되면서 쉐보레의 중형 SUV는 이쿼녹스가 차지하개 된다.
3. 캡티바(CAPTIVA) 제원
그럼 이번에는 캡티바의 제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전장은 4670mm로 5m가 안 되는 길이이며, 전폭은 1850mm이다. 연료는 초창기모델은 가솔린과 디젤이 출시되었으나, 이후에는 디젤모델만 판매하게 되었다. 배기량은 디젤 1991cc부터 가솔린 2405cc까지 있으며 탑승인원으로 분류하면 5인승과 7인승 모델이 있다. 하지만 중형 SUV 차체의 7인승은 좁아서 많이 불편하다. 7인승을 염두에 둔다면 다른 차를 구매하는 게 나을 듯하다. 변속기는 자동 6단 변속기이며 구동방식은 초창기에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같이 출시하다가 이후에는 전륜구동 모델만 판매하게 되었다. 이건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캡티바라는 차량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 이유는 묵직하고 각진 남자다운 이미지 때문이었는데 동급 SUV에 비하면 옵션도 많이 부족하지만 주행성능은 정말 좋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