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5는 앞전의 기아자동차 로체의 뒤를 잇는 중형 세단으로 2010년에 출시된 전륜구동 자동차이다. 1세대 모델은 2010년도에 출시하여 2015년에 단종되었다. K5의 뜻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텐데 기아자동차(kia)와 대한민국(korea), Kratos, Kinetic 등의 앞글자를 따서 K라고 지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옵티마 k5로 팔린다고 한다. 2010년 3월에 뉴욕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후에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하였고 그 이후 바로 대한민국 내수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출시되자마자 앞 전 동글동글한 현대기아차 이미지와는 다르게 날카로운 이미지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을 다수 디자인했던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자동차에 들어간 후 기아자동차의 전체적인 디자인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이 있다. K5는 출시 이후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고 삼성자동차의 SM5와 견줄만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이를 완전히 제치고 YF 소나타의 판매량 또한 제쳤다. 2010년 6월에는 대한민국 중형세단 부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2011년에는 하이브리도 모델을 출시하여 판매하였는데 대략적인 사양은 150마력 누우 엔진과 41마력 모터의 조합으로 191마력의 출력을 내었으며, 공인연비는 무려 21km대에 달했다고 한다.
2013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는데 이때는 디자인이 더욱 세련되게 출시되었다. 뉴욕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기아자동차 최초로 아이스 큐브 타입의 4구 LED안개등이 적용되었다. 한쪽에서는 이를 보고 해파리등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페이스리프토 모델은 2013년 6월 14일에 출시되었다.
2세대 올뉴 K5는 2015년에 출시되어 2021년에 단종되었다. 2015년에 서울모터쇼와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서 공개되었으며 2015년 7월 15일에 국내에 출시되었다.
더 뉴 K5는 2018년에 출시하여 2021년에 단종되었다.
2. 제원
K5의 제원에 대해 적어보겠다. 일단 생산지는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시에서 생산되며 코드네임은 TF이다. 차량형태는 4 도어 중형세단이며 승차인원은 5명이다. 전장은 5m가 조금 안 되는 485cm 정도이며 연료탱크용량은 모델별로 다른데 하이브리드 모델은 65L, 가솔린모델은 70L, LPG모델은 72L이다. 플랫폼은 현대 N1플랫폼을 사용한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후륜 서스펜션은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3. 문제점 및 논란
로체시절에 기아자동차는 원가절감으로 많은 논란이 되었었다. 하부소음도 문제였다. K5도 하부소음으로 많은 말이 있었는데 소형차나 다른 급이 낮은 차들보다 더 안 좋다는 얘기도 있었다. 또한 풍절음도 심각하였는데 한 단계 아래자동차인 아반떼랑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었다. 16년도에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의 타이어가 통째로 날아가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순정 16인치 알로이휠이었다. 이때 휠의 단면에 구멍이 났고 엿가락을 부셔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휠다공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세타엔진을 탑재한 차량에서 엔진 크랭크 샤프트의 탈락문제가 발생하여 리콜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2.0 논터보 초기형 모델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또 초기형 LED테일렘프는 등이 제대로 점등이 되지 않거나 켜지더라도 깜빡거리는 등의 결함이 있었다. 2016년 5월에는 차량내부의 대시보드가 녹아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제보자는 퇴근하려고 차를 봤는데 차가 녹아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