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창업 비용 A to Z까지 준비하기
우리나라에서 꽃집을 창업하기 위한 비용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위치와 규모, 인테리어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다방면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1. 매장 위치선정 및 임대료 : 꽃집의 성공유무 그리고 매장존폐여부는 위치가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매장이든 다 그렇겠지만 꽃집은 약간의 특수성이 더 있습니다. 번화가, 대형쇼핑몰 근처 또는 주거지역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위치를 선정해야 합니다. 매장의 보증금과 월세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권리금 또한 잘 생각해야 합니다.
2. 인테리어 및 간판 제작 : 꽃집매장의 분위기는 고객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테리어는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심플하고 세련되게 하는 것이 좋으며, 고객들이 진열되어 있는 꽃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자제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인테리어 비용은 수백에서 수천만 원이 듭니다.
3. 재고 구입 비용 : 꽃집의 기본은 다양한 종류의 꽃과 그에 관련된 용품입니다. 요즘은 꽃집에서 꽃꽂이 수업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단 신선한 꽃을 정기적으로 구입을 해야 하고 계절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꽃도 비치해 놓아야 합니다. 초기 재고확보에는 최소 300만 원에서 1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4. 운영 자본 : 인건비, 임대료, 고정지출 등을 포함하는 운영 자본이 필요합니다. 이는 매월 빠져나가는 돈을 계산해야 함을 의미하며 최소 3~6개월치 자본을 확보해 놓아야 합니다.
5. 마케팅 및 홍보 비용 :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을 하는 것에도 일정 비용을 투자해야 합니다. sns광고, 홍보판촉문 인쇄 및 배부, 매장이벤트 등을 통해 매장을 알려야 합니다. 프랜차이즈라면 상관없지만 꽃집은 굳이 프랜차이즈를 할 필요성이 없으므로 마케팅비용으로 최소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 지출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6. 기타 비용 : 기타 비용은 매장 운영에 있어 필요한 잡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os구입비용, 포장재 및 소모품 구입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자제이며, 초기에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위 순서에 따라 비용을 환산해 보면 보증금 및 권리금을 제외한 꽃집 창업비용은 매장 평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며 위치, 규모, 인테리어에 따라 크게 변동이 있습니다. 꽃집을 창업하시기 전에 발품을 팔아서 넓은 지역에 분포해 있는 모든 꽃집들을 조사해 보고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좋겠으며, 가능하다면 기존에 성업 중인 꽃집에서 일을 배워서 창업하시는 것 또한 추천을 드립니다. 창업은 언제나 위험부담을 안고 출발하는 비행기입니다. 충분한 준비와 열정만이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