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장소 귀산 마창대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마창대교는 2008년 7월에 개통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창원시민 외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창원과 마산을 이어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다리이다. 마창대교는 유료도로인데 현재 통행료는 2,500원(소형차기준)으로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줘서 유용하다. 민간투자로 만들어진 다리이고 자동차전용 다리이다.
그래서 오토바이나 자전거, 사람은 다닐 수 없다. 또한 진해창원을 오갈때도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맥쿼리인프라가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난 맥쿼리 인프라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씩 마창대교를 이용할 때 은근 뿌듯해지는 그런 이상한 감정을 느낀다. 또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금융투자회사도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공사비는 대략 2,528억 원이 들었으며 정부건설분담금을 제외한 순수 민간투자는 1,893억 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마창대교의 길이는 약 1.7km정도이고 폭은 21m이며 왕복 4차선이다. 주위에 마산항이 있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는 선박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상판이 높게 지어졌고, 수면으로부터 상판까지 높이는 세계최대 68m이다.
또 2개 주탑의 높이는 대략 164m 정도이다. 예전에 주탑부근에 균열이 생기는 그런 중대한 결함이 발생한적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는 없는 사항이다. 예전에 자연재해 그러니까 2018년에 태풍 콩레이가 와서 교통이 전면 차단된 적이 있었다. 물론 이때는 거가대교도 통행제한이 되었었고 인근에 있는 다리도 교통통제가 된 적이 있었다.
공사가 완료되고 마창대교 통행이 전면 시행될때 예상했던 통행량 그러니까 기대수익이 미달이 되자 마산창원진해 교통 인프라와 연계도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아름다운 다리 마창대교의 통행요금은 아직까지도 풀지 못한 숙제가 되고 있다. 교통비가 너무 비싸다는 얘기가 주위에서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남부외곽도로가 개통되고 인근 연선이 개발되면서 통행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재정지원금이 조금씩 줄어들고 2017년부터는 예상했던 통행량이 초과되면서 이익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통행료를 인하하게 되면 수입이 감소되는 부분을 맥쿼리인프라와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금융투자회사에 보전해 줘 야하기 때문에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나중에 인천대교 사장교 부분이 상판 해발 74m라서 현재 마창대교는 그 타이틀을 인천대교에게 넘겨준 셈이다. 마창대교가 개통될 당시에는 그 타이틀이 맞았다고 한다.
그래도 마창창대교도 설날과 추석연휴에는 한시적으로 통행료를 무료로 감면해 주는 무료통행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