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맛집 | 진해 석동 멕시칸치킨 | 옛날 치킨 맛에 반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진해 석동에 있는 멕시칸치킨에 가보았습니다
예~전에 한번 가본적 있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진해 멕시칸치킨은 석동 주공아파트 상가에 있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석동 번화가 중심에 있습니다!
새벽 2시 30분까지 배달이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포스는 뭔가 90년대에 온듯한 그런 느낌이 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감성이죠!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밖에 앉고 싶었는데
야외에 있는 두 테이블 다 만석이라 실내로 가야 했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앞에 유리가 폴딩으로 되어있어서 여름에 개방감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통닭 호프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메뉴입니다
전체적인 가격은 만 원 후반대에서 이만 원입니다
물가상승 여파로 가격 인상이 있었던 듯 메뉴판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그래도 배달로 시켜먹는 치킨보다는 저렴합니다
실내 내부 천장에 식물이 있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매장 안쪽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매장에 안에는 테이블이 6개 있습니다
너무 소란스럽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이야기 소음이 있는 그런 호프집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지만 매장 내부는 여전히 깔끔하게 유지되고 관리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코로나가 한창 심하던 때에 음식점에 있는 테이블 간 비말차단용 가림막입니다
love at first sight 첫눈에 반하다 라는 뜻이네요
뭔가 느낌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계신가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개해버렸네요
정겨운 매장 내부 분위기입니다
안쪽으로 주방 내부가 살짝 보입니다
타일이나 집기가 깨끗합니다
저는 술을 잘 못마시지만 이런 분위기에는 맥주한잔이 생각나서 시켜보았습니다
생맥주입니다
이런건 진짜 여기가 아니면 먹기 힘든데요!
옛날에는 사라다라고 불렀죠
저도 어렸을적에 집 옆에 있던 치킨 집에서 배달을 시키면
작은 스티로폼용기에 케챺과 마요네즈가 섞인 이런 사라다가 왔었습니다
어렸을 적 생각이 많이 나네요
사라다와 치킨무
생맥주 500을 근접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지금 봐도 홀짝 마시고 싶네요
냉장고 안에는 각종 주류가 즐비해있습니다
이런 집에 오면 갑자기 막 주량이 쌔지는 거 같고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 저희가 시킨 양념치킨이 나왔습니다
진짜! 옛날 90년대 느낌의 양념치킨입니다
그냥 흔해 보일 수도 있는데 멕시칸치킨 매장 안에서 먹으니
진짜 타임머신을 타고 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답니다
생맥주와 치킨을 같이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날 치킨을 먹으면서 저희는 별 얘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했고 또 제가 건강한 것에도 감사했습니다
여기는 정말 한 번씩 오고 싶은 그런 집이고 없어지지 않고
지금 모습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진해에 오 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