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쉐보레 타호의 역사
미국 자동차브랜드인 쉐보레에서 생산한 FULL 사이즈 SUV로 1992년부터 생산이 되었습니다. 등급으로 얘기하자면 쉐보레 트래버스의 윗등급이고 서버번의 숏바디 모델입니다. 1세대는 1992년부터 2000년대까지 나왔으며 출시 초창기에는 3 도어 모델만 나왔으나 1995년에 5 도어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구동방식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이 존재했으며 엔진은 V8 5700cc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였습니다. 1993년부터는 3 도어모델 사륜구동방식 전용으로 V8 6500cc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 또는 5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출시 이후 평가를 좋게 받으면서 판매실적이 좋았던 쉐보레 타호는 1996년에 올해의 차 트럭 부분의 상을 받았습니다. 2세대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출시되었으며 출시당시 계획에는 3 도어와 5 도어 트림을 판매하려고 계획하였으며 3 도어 트림은 판매되지 못하였습니다. 1세대가 각진 디자인이었다면 2세대는 부드러운 유선형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3세대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출시되었으며 GMT서버번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엔진은 V8 5700cc이 장착되었고 4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2007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왔는데 이것은 뒤 범퍼를 개량하고 스페어타이어를 제거하였습니다. 이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내 연비가 리터당 9km까지 나왔습니다. 2009년도에는 V8 6200cc 엔진을 장착한 LTZ모델이 출시되었으며, 4800cc 후륜구동 모델도 추가되었습니다. 4세대 타호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판매되었는데 11세대 서버번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되었습니다. 4세대 타호는 V8 5300cc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고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5세대 타호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타호모델로 2019년에 출시되어 1세대 이후 28년 만에 디젤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전까지의 타호 모델은 대부분 가솔린 차량으로 정숙한 대신 연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5세대 타호는 V8 5300cc와 6200cc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과 V6 3000cc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줍니다.
2. 한국 시장공개
쉐보레 타호는 대한민국에 판매되지 않다가 2021년 말에 쉐보레 웹사이트에서 공개를 암시하는 글이 작성되어 대한민국에 곧 출시할 것을 공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에 출시되는 쉐보레 타호모델은 V8 6200cc 가솔린 OHV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디젤모델의 경우 대한민국과 미국의 디젤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의 인증기준이 달라서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1월달부터 인터넷으로 사전계약이 실시되었는데 가격은 1억 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하이 컨트리모델은 9,253만 원이며 다크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 원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대한민국에서는 상당히 고급차 라인에 속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미국보다 저렴하게 출시되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알맞게 출시되었으나 이 시기에 경쟁차보다는 비싸게 출시되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부족으로 인하여 해외모델과 다르게 대한민국에 수입되는 차량들은 일부 옵션이 빠진 상태로 수입되는데 쉐보레 타호는 전후방 주차감지센서가 빠지고 후방 AEB가 빠진 상태로 수입이 됩니다. 이런 큰 차를 운행하고 주차를 하려면 전후방 감지센서가 필요한데 상당히 불편한 사항입니다.
3. 영화에 출연한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는 강력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로 여러 영화에도 출연한 차량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편에서 닉 퓨리 국장이 타고 나오는 차가 쉐보레 타호입니다. 또 트랜스포머에서 서버번과 함께 미군이 이동 시에 타는 차량으로 타호가 나왔습니다. 브라이트에서는 3세대 모델을 주인공 일행이 타고 다니는 경찰차로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