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 와이프와 함께 함안에서 마산으로 넘어오는 길에 있는
국수 맛집 장가네 촌국수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으로 저는 고기를 먹으러 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장모님께서 여기 자주 가는 맛집이라며 꼭 같이 가보자고 하셨죠.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만든다]
진짜 리얼이었습니다.
그럼 장가네 촌국수에 대한 간단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매장 전경입니다.
장가네촌국수는 함안 산인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산에서 함안으로 넘어갈 때
고속도로가 없어서 모든 사람들이 이길로 다녔었는데
그때는 차도 엄청 막히고 해서 여기 장사가 엄청 잘되었다고 합니다~
(장가네촌국수 is since 1991)
영업시간은 매일 09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사장님이 정말 성실하고 부지런하신 듯합니다!
일단 좋은 점이 가게 앞에 주차장이 매우 넓습니다! 족히 30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이인데요
주차 스트레스가 전혀없답니다람쥐....
죄송합니다..ㅇㅂㅇ
매장 입구를 들어갔을 때 마주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어수선한 듯 보이나 구획별로 정리가 잘되어있고 깔끔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게 되는데 1인 1식 주문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촌국수 2개, 비빔국수(대) 1개 그리고 김밥(1인)을 시켰습니다.
김밥은 한 줄에 3,000원인데 김밥(1인)을 시키면 두줄이 나오고 가격은 6, 000원이랍니다람쥐...
(놓지 못하는 개그욕심..)
메뉴와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촌국수는 6,000원이고 곱빼기는 7,000원
비빔국수는 7,000원이고 곱빼기는 8,000원입니다.
제가 비빔국수(대)를 시켰는데 원래 많이 먹어서 그런지
대짜가 양이 보통으로 느껴졌습니다.
매장 내부를 더 찍어보았습니다~
제일 창가 쪽 자리는 뻥 뚫린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1인김밥이 나왔습니다. 요즘 김밥 가격이 워낙 비싸서...
위에 보이시는 김밥이 두줄에 6,000원입니다!
물가를 생각하면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겠네요!
맛은 옛날 어릴 적 어머니께서 싸주시던 그런 김밥 맛이 납니다.(맛있다는 말)
기본 밑반찬입니다.
깍두기와 된장 그리고 오이고추가 나옵니다!
촌국수입니다.
제가 옛날 시절을 살아보진 못하였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한국전쟁이 끝나고 1960년대에 시장통에서 먹는 그런 국수맛이 납니다.
왠지 그런 맛일 거 같습니다(맛있다는 말.)
장가네촌국수 비빔국수입니다. 대짜이고 먹었을 때 살짝 달달하면서 새콤달콤한 그런 맛입니다.
저는 단맛이 많이 나는 요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 꼭 맞았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약 여길 다시 온다면 전 그때도 이 비빔국수를 먹을 거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가족들이랑 함안산인맛집인 장가네촌국수에 방문해 보았는데
전체적인 총평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드리고 싶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음식맛은 담백하면서 깔끔했고 먹었을 때도 속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가 파전을 좋아하는데 파전도 같이 파시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함안에서 마산으로 국도로 넘어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